왠지 술이 땡기는 주말 저녁이었으나, 마침 집에 사다놓은 주류가 모두 품절이었다. 그렇게 아쉬운 저녁을 뒤로 하고 가족과 트랙으로 나갔다.

첫바퀴는 역시 걷고, 혼자 세바퀴 반을 뛰고, 아이들과 줄넘기를 좀 했다가 다시 세바퀴 반을 뛰었다. 뛴 거리가 총 7바퀴였다. 게다가 아이들만 없었다면 더 뛸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다. 어제와 그제는 와인을 마시고 뛰었더니 영 힘들더니… 역시 운동과 술은 상극이다. 내일은 러닝으로만 꼭 8바퀴를 채워봐야겠다.

역시 음주를 하지 않고 운동을 하니 훨씬 낫구나.

역시 운동 후 나른함은 기분좋지만, 무릎 관절이 약간씩 불안정하다. 특히 왼쪽무릎이 조금만 오래 서 있으면 별로 좋지 않다.

꾸준히 오랫동안 달려야겠다. 왠지 모르지만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