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저녁에 비가와서 러닝을 못했다. 오늘은 낮에 잠시 비가 오긴 했지만 그럭저럭 개면서 저녁운동을 할 수 있었다.

우리집에서 가장 운동이 필요하지만 운동이 부족한 첫째도 함께 저녁운동을 했다. 아이들은 트랙을 가볍게 걷고 운동기구에서 운동도 하고, 가지고 온 줄넘기를 했다. 요 며칠 줄넘기와 씨름한 둘째가 제법 줄넘기 실력이 늘었다. 이제 세 번 정도는 넘을 수 있게 됐다. 생각보다 끈기 있게 물고 늘어지는 모습이 대견하다.

오늘의 운동.

첫바퀴는 역시나 걷고, 세바퀴를 뛰고, 다시 한바퀴를 걷고, 세바퀴 뛰고 마무리. 역시 아이들과 함께 나오면 오롯이 운동에 집중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 부분만 빼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할나위 없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