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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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음주를 하지 않고 운동을 하니 훨씬 낫구나.

왠지 술이 땡기는 주말 저녁이었으나, 마침 집에 사다놓은 주류가 모두 품절이었다. 그렇게 아쉬운 저녁을 뒤로 하고 가족과 트랙으로 나갔다. 첫바퀴는 역시 걷고, 혼자 세바퀴 반을 뛰고, 아이들과 줄넘기를 좀 했다가 다시 세바퀴 반을 뛰었다. 뛴 거리가 총 7바퀴였다. 게다가 아이들만 없었다면 더 뛸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다. 어제와 그제는 와인을 마시고 뛰었더니 영 힘들더니… 역시 운동과 술은 상극이다. 내일은 러닝으로만 꼭 8바퀴를 채워봐야겠다. 역시 운동 후 나른함은 기분좋지만, 무릎 관절이 약간씩 불안정하다. 특히 왼쪽무릎이 조금만 오래 서 있으면 별로 좋지 않다. 꾸준히 오랫동안 달려야겠다. 왠지 모르지만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한다.

By |2020-09-20T22:33:35+09:009월 20th, 2020|운동|0 댓글

애프터버닝의 나른함이 느껴진다

오늘은 돼지 등뼈찜에 와인을 곁들여 저녁을 조금 거하게 먹었다. 나도 운동갈까 잠시 고민했으나 요즘 안빠지고 했으므로 나가는걸로 결정. 다른 가족들은 모두 하루 쉬기로... 저녁을 많이 먹고 뛸려니 속이 조금 부대낀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돌았다. 걷기 1바퀴, 달리기 4바퀴, 걷기 1바퀴, 달리기 2바퀴 후 걷기 반바퀴. 마스크 벗고 달리고 싶다. 마스크만 없으면 조금 더 멀리, 조금 더 오래 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어쨌든 하루 쉬고 싶은 유혹을 잘 참아냈다. 남은 주말도 빠지지 말고 해야지.

By |2020-09-19T00:41:45+09:009월 19th, 2020|운동|0 댓글

역시 운동은 혼자가 최고다.

저녁운동을 주저하는 집사람을 설득해서 트랙으로 나갔다. 떨떠름한 첫째와 신난 둘째, 아이들은 각자 줄넘기를 챙기고 함께 따라나섰다. 다함께 첫바퀴는 걷고 두바퀴부터 나 혼자 뛰기 시작했다. 트랙을 세바퀴 반을 뛸때 운동기구 앞에서 줄넘기를 하고 있던 둘째 손에 이끌려 멈춰섰다. 자기가 줄넘기 하는 모습을 여기서 보란다. 이제 겨우 세네번 넘는 아이지만 아빠한테 자랑하고 싶었던게 분명하다. 아이는 이미 등까지 흠뻑 젖어 있었다. 그렇게 아이가 줄넘기 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줄넘기를 함께 했다. 도저히 혼자 다시 뛸 분위기가 아니라 줄넘기를 깨작대며 하고 있다가. 농구장 있는 쪽으로 걸어서 또 줄넘기를 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둘째가 친구를 만나서 나는 다시 혼자 두바퀴를 더 돌고 마무리 했다. 리듬은 [...]

By |2020-09-14T22:38:46+09:009월 14th, 2020|운동|0 댓글

가을날씨와 등산

집에 있는 걸 좋아하지만, 오늘같은 가을날씨에는 도저히 집에만 있을 수가 없었다. 점심을 먹은 후 가족 모두 뒷산에 올랐다. 뒷동산에 가까운 높지 않은 산이지만, 오늘은 정상에 오르는게 목적이 아니었다. 첫째가 좋아하는 배드민턴이 오늘 일정의 키 포인트였다. 적당히 뒷산을 오르다 배드민턴장이 있는길로 빠졌다. 아직까지 한낮의 햇볕은 뜨거웠다. 바람이 약간 불긴 했지만, 배드민턴을 못 칠 정도는 아니었다. 정말 오랫만에 배드민턴을 치는지라, 큰아이가 초반에 좀 헤맸다. 그래도 아이와 배드민턴을 치며 느낀 것은 많이 컸다는 것이다. 전에는 같이 배드민턴을 치면 어떻게든 이기려고 하던 아이가 함께하는 상대방을 배려하는게 조금 느껴졌다. 평소에 첫째에게 가장 아쉬웠던 점이 바로 그 부분이라 나 혼자만의 기분이 오늘은 남달랐다. 첫째가 하면 둘째도 [...]

By |2020-09-13T23:28:13+09:009월 13th, 2020|운동|0 댓글

첫째도 함께한 저녁운동

어제는 저녁에 비가와서 러닝을 못했다. 오늘은 낮에 잠시 비가 오긴 했지만 그럭저럭 개면서 저녁운동을 할 수 있었다. 우리집에서 가장 운동이 필요하지만 운동이 부족한 첫째도 함께 저녁운동을 했다. 아이들은 트랙을 가볍게 걷고 운동기구에서 운동도 하고, 가지고 온 줄넘기를 했다. 요 며칠 줄넘기와 씨름한 둘째가 제법 줄넘기 실력이 늘었다. 이제 세 번 정도는 넘을 수 있게 됐다. 생각보다 끈기 있게 물고 늘어지는 모습이 대견하다. 오늘의 운동. 첫바퀴는 역시나 걷고, 세바퀴를 뛰고, 다시 한바퀴를 걷고, 세바퀴 뛰고 마무리. 역시 아이들과 함께 나오면 오롯이 운동에 집중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 부분만 빼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할나위 없이 좋다.

By |2020-09-12T22:32:30+09:009월 12th, 2020|운동|0 댓글

가족과 함께한 저녁운동

오늘은 집사람과 둘째와 함께 운동을 했다. 요즘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아이들의 운동부족이 걱정되어 같이 가자고 했으나 첫째는 혼자만의 시간이 좋은지 둘째만 따라나섰다. 어제 저녁 첫바퀴 걷기때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잔뜩 웅크렸던 기억이 있어 반바지에 가볍게 바람막이를 걸치고 나섰다. 그런데 한바퀴만 뛰어도 긴팔은 거추장스러운 애매한 날씨다. 두세바퀴 돌고 나서 바람막이는 아이와 슬슬 걷고 있는 집사람에게 맡겼다. 첫바퀴를 걷고, 세바퀴를 뛰고, 한바퀴를 걷고 다시 세바퀴를 뛰고 한바퀴 걷기로 마무리. 어제 좀 무리해서 뛰어서 그런지 몸이 가뿐하지 않다. 내일부터는 아침저녁으로 러닝을 해볼까 고민이다. 어제 혈액검사 결과를 받았는데 공복혈당이 102,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110이 나왔다. 운동을 더 하라는 뜻인가보다. 이제 내 인생에서 운동은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가 [...]

By |2020-09-10T23:39:17+09:009월 10th, 2020|운동|0 댓글

피곤한 하루, 상쾌한 러닝

오늘 하루는 왠지 피곤했다. 건강검진의 긴장감 탓이었을까? 혈액검사로 인해 피를 뽑아 실제로 피곤한 걸까? 어쨌든 오늘 저녁 러닝을 할까 말까 고민하게 만드는 날이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도 큰 방해물이었다. 결론은 운동을 했고 몸은 더 피곤해졌으며 마음은 조금 뿌듯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성큼 다가온 가을날씨로 인해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나와 바깥공기를 쐬니 조금 쌀쌀했다. 첫 바퀴는 몸을 잔뜩 웅크린채로 가볍게 걸었다. 이어 4바퀴를 가볍게 뛰고 한바퀴를 걸으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3바퀴를 다시 뛰고 한바퀴 걷기로 마무리. 마스크만 벗고 달리면 조금 더 오래, 멀리 뛸 수 있을 것 같은데 당분간은 그럴 수 없겠지. 적어도 올해는 말이다. 마스크를 벗고 편하게 다니던 시절이 아득히 [...]

By |2020-09-09T23:07:06+09:009월 9th, 2020|운동|0 댓글

깎은 풀내음을 맡으며 달리는 기분도 꽤 좋구나

낮에 집사람과 둘째와 함께 산에 올랐다. 킥보드를 타고 가는 둘째 덕분에 가볍게 뒷산을 한바퀴 돌고 왔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저류지를 지나니 멀리서부터 풀내음이 진동했다. 시에서 인부들을 동원해 풀을 깎고 있었다. 지난 봄에 예초작업을 했던 것 같은데, 가을이 되니 한번 더 하는구나 싶었다. 순간 여름이 지나면서 잔디가 덥수룩해진 우리 아파트 조경이 떠올랐다. 저녁을 먹고 런닝을 했다. 파르라니 깎인 잔디를 옆에 두고 저류지 트랙을 달리니 풀내음이 코끝을 지나 머릿속으로 파고드는 느낌이었다. 나쁘지 않았다. 확실히 어제보다 발걸음이 경쾌했다. 아무래도 어젠 저녁을 너무 많이 먹고 달린 듯 했다. 첫 바퀴는 가볍게 걷고 두번째부터 가볍게 뛰었다. 원래는 두바퀴만 뛰고 다시 걷기로 전환하려고 했으나, 몇바퀴를 [...]

By |2020-09-05T23:18:31+09:009월 5th, 2020|운동|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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